– 제품 양산을 위한 인력 확충 및 기술 고도화에 투자금 집중
– 2026년 코스닥 상장 목표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을 선도하는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총 3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이앤벤처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뷰런은 독보적인 라이다 인지 기술력과 자율주행 및 ADAS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뷰런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및 1차 협력사(Tier 1)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라이다 기반 ADAS 양산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외에도 스마트 인프라 부문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인파 관리 시스템, 스마트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양산을 앞두고 있어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뷰런은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사업화 인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다 ADAS 양산을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증 및 검증을 진행하여,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에 설립된 뷰런은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과 ADAS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자율주행 솔루션 ‘뷰원(VueOne)’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UAM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에 적용되고 있으며, 인파 관리 솔루션 ‘뷰투(VueTwo)’의 스마트 클라우드 애널리틱스(SCA)를 통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뷰런은 기술 신용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중 하나인 ‘TI-2(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DIPS 1000+)와 ‘스케일업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뷰런을 세계 최고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훈 이앤벤처파트너스 상무는 “뷰런은 뛰어난 AI 컴퓨팅 경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자동차 ADAS 양산이 가능한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다수의 자동차 회사들과 라이다 양산 적용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빠르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자율주행 레벨3로 산업이 전개되면서 라이다 센서와 솔루션이 필수적인 기술로 부각되고 있고, 물류 및 로봇 산업에서의 라이다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뷰런은 라이다 분야의 독보적인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