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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로,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부문별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뷰런이 개발한 라이다(LiDAR)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인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SCA)를 세계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한 사례와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뷰런의 SCA는 작년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 예방차원에서 개발됐다. 사고의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1㎡ 내 6명 이상의 검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종로구에서 실증을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됐다. 또한, 서대문구, 강동구에도 이미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지자체 및 공항, 쇼핑몰 등과 확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CCTV 카메라 등의 기존 시스템과 달리 3D 기반의 센서인 라이다 센서의 경우 높은 위치 정확도로 인해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얼굴인식을 하지 않는 센서의 특성 덕분에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다양한 나라에서 환영받고 있어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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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뷰런 대표는 “SCA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라이다 솔루션을 꾸준히 고도화해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인류와 사회가 더 안전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은 네이버, 본엔젤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하고, AI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를 제공하고 있다.
Source
- 서울경제TV (https://www.sentv.co.kr/news/view/673357)
- Korea IT Times (https://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626)